1971년 1월 조선일보의 ‘학생논문 공모전에서 내가 쓴 글이 가작으로 뽑혔다....
부산고 2학년까지는 나름대로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했다....
나는 최연소 참석자였을 것이다....
얼마 뒤 신문사에서 신춘문예와 학생논문 당선자를 불러 시상식을 했다....
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였다....
이 영화의 핵심은 ‘우연이에요....
우연의 묘미를 흥미롭게 보여준다....
상금은 그때 돈으로 30만원인가....
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설득력 있게 들린다....
나는 최연소 참석자였을 것이다....